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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여주 콩국수 맛집, 중암리 손두부집 여주 토박이가 추천하는 두부 맛집

여주 맛집 중암리손두부집 두부 콩국수 두부전골

사위를 위하여 장모님이 찾은 콩국수 맛집

여름이 되면 시원한 면 음식이 입맛을 당긴다.
여주에 와서 점심을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중 콩국수가 먹고 싶어 장모님이 여주 콩국수 맛집으로 우리를 이끌었다.
처음에는 여내울 이라는 곳에 갔지만 대기인원이 많아 중암리 손두부집으로 향하였다.
여주 시내에서 20~30분 정도 이동해야만 도착할 수 있다.

집에서 만든것과 같은 콩국수

한적한 길가에 있는 중암리 순두부집은 보기와는 다르게 많은 손님이 있었다.
외진곳에도 찾아오는 손님이 많은것을 보니 이곳 뭔가 심상치 않다.
여주 맛집 중암리손두부집 두부 콩국수 두부전골
여주 맛집 중암리손두부집 두부 콩국수 두부전골
여주 맛집 중암리손두부집 두부 콩국수 두부전골
콩국수와 비지찌개, 찐만두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밑반찬과 찐만두가 준비되었다.
밑반찬 모두 간이 적당하고 맛이 좋다.
처가에 오면 자주 장모님께서 맛있는 김치만두를 해두시는데 이곳의 찐만두고 집에서 만드는 그느낌 그대로의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그 맛 그대로 느껴지고 속도 불편하지 않는 그 맛이다.
여주 맛집 중암리손두부집 두부 콩국수 두부전골
찐만두를 먹고 조금 기다리니 콩국수가 내 앞에 도착하였다.
콩국수는 계절메뉴로 다행이 이곳에 도착하는 날 콩국수가 개시하는 시기였기에 맛 볼 수 있었다.
이곳의 콩국수를 살펴보면 매우 친근하고 익숙하다.
집에서 자주 어머니께서 콩국수를 해주시는데 콩을 갈아 국물만 빼내지 않고 곱게 갈은 콩 그대로를 사용한다.
콩국수 국물에 곱게 갈료진 입자가 보이고 콩내음이 올라오는데 마치 집에서 먹기전의 모습과 너무도 닮았다.
콩국수에 설탕을 가득 넣고 이리저리 섞은 후에 한 젖가락 크게 들어내어 삼켜본다.
여주 맛집 중암리손두부집 두부 콩국수 두부전골
한입 가득 면을 우겨 넣으니 깜짝 놀랄만큼 집에서 먹던 그맛 그대로임에 너무도 놀랐다.
가느다란 면발과 함께 진득한 콩물이 입안으로 들어오며 고소한 콩의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식사를 천천히 하는 편이지만 국물까지 완벽하게 마시며 이번에는 가장 먼저 식사를 마치고 말았다.
여주 맛집 중암리손두부집 두부 콩국수 두부전골

비지찌개는 아쉬워

비지찌개를 주문한 와이프는 맛있다며 좋아하였지만 처제와 내가 먹어본 바로는 맛있는 두부와 콩국수를 만들기 위하여 모든걸 다 내어준 비지를 이용하여 끓인 찌개 맛을 느꼈다.
처제와 나의 평가 모두 5% 부족한 맛으로 콩국수의 맛과 비교하여 보았을때 매우 아쉬웠다.
 

여주의 숨겨진 맛집, 중암리 손두부집

여주 시내에서 멀긴 하지만 이곳은 콩국수와 두부요리로 충분히 올 가치가 있는 맛집이다.
오늘도 이렇게 처가 맛집 리스트가 업데이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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