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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경기도 서오릉 닭구이 맛집, 신호등장작구이 본점 장작으로 직접 구워내는 닭구이

닭장작구이의 맛에 빠지다

경기도 서오릉 인근에는 여러 음식점과 카페가 모여있다.
가끔 결혼한 동생네와 식사를 하는데 서오릉은 좋은 만남의 장소다.
이번에는 제수씨의 추천으로 닭장작구이를 먹기 위하여 신호등장작구이에 도착하였다.
경기도 서오릉 신호등장작구이 닭장작구이 맛집
토요일 오픈 시간 이전에 도착하여 한산한 모습의 이곳은 곧 사람들로 북적이는 공간으로 변하였다.
12시에 조금 못 미치는 시간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여본다.
서오릉 신호등장작구이 본점은 제수씨의 오랜 단골 가게인데 비닐하우스에서 장사를 하던 그때를 기억하며 정말 맛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경기도 서오릉 신호등장작구이 닭장작구이 맛집
성인 4명에 아이 2명이 먹을 요량으로 닭장작구이 2마리를 주문하려고 하였으나 경험자의 혜안으로 1인 1닭이 필수라는 권유에 우선 3마리만 주문했다.
닭장작구이는 1.7만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국내산 닭에 찹쌀, 대추, 잣 등을 넣어 참나무 장작불에 구운 후에 마지막으로 뜨거운 철판으로 눌러 바삭한 텍스쳐를 입혀내었다.
경기도 서오릉 신호등장작구이 닭장작구이 맛집
3마리의 닭장작구이는 보기에도 매우 먹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고소한 냄새가 풍겨나오며 잘 그을려진 구이의 모습은 어서 포크를 들고 헤집어 놓고 싶어진다.
닭의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1인 1닭을 주장하는 제수씨의 말에 공감을 하게 되었다.
바삭한 껍질 속으로 촉촉하게 익은 속살을 같이 떼어내어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념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다.
경기도 서오릉 신호등장작구이 닭장작구이 맛집
경기도 서오릉 신호등장작구이 닭장작구이 맛집
이리저리 뜯고 맛보고 즐기면 아래에 감춰진 찹쌀의 존재가 드러난다.
지글지글하게 익어진 판에 달라붙은 찹쌀은 확실하게 별미이다.
누룽지처럼 달라붙은 찹쌀은 경쟁의 대상이다.
3마리를 나눠 먹으려니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메뉴판을 쳐다보며 골뱅이를 주문하였다.
경기도 서오릉 신호등장작구이 닭장작구이 맛집
골뱅이의 가격도 저렴하지는 않다.
1.6만원의 가격이며 성인 4명의 개인접시에 3 젓가락 정도 먹을 양을 나눠 담으니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소면의 살짝 불어 아쉽지만 새콤한 맛이 닭장작구이와 매우 잘 어울린다.
경기도 서오릉 신호등장작구이 닭장작구이 맛집
골뱅이로는 못내 아쉬워 아이들괴 같이 먹을 요량으로 닭꼬치를 주문하였다.
데리야끼와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고 4꼬치에 1만원의 가격인데 노점에서의 닭꼬치의 가격을 생각하여 본다면 매우 가성비가 좋은 메뉴이다.
대파와 닭고기가 차례로 꽂혀있고 잘 익은 꼬치에 듬뿍 소스를 뿌려내어 아이들과 같이 먹기에도 매우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된다.
 

경기도 서오릉 신호등장작구이

닭의 크기가 작아 1인 1닭을 해야만 만족스러운 양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다만 국내산 닭에 찹쌀과 대추 잣등을 넣어 참나무장작으로 구워내었기 때문에 그만한 값어치를 느낄 수 있다.
가게 앞의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 서오릉으로 갈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장점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는 닭장작구이
찹쌀은 장작구이를 마무리하는 별미
가족 단위로 이용하기에 적절한 메뉴
 
단점
1인 1닭을 해야지만 가능한 닭 사이즈(국내산,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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