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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여주 감성식탁 솔직하고 담백한 후기, 여행객이 더 많이 찾는 한식 전문점

오랜만에 여주를 방문하였다.
요즘 들어서 여주 시내가 아닌 한적한 장소에 깔끔하게 건물을 짓고 주차장을 마련해서 새롭게 오픈하는 가게가 늘었다.
여흥초등학교 건너편으로 샛길을 타고 들어가가 보니 감성식탁 이라고 하는 새로운 한식 음식점이 보였다.
서둘러 검색하여 보니 네이버 평점도 높고 여러 후기도 괜찮은 편이다.

 

여주 감성식탁 한식 음식점
여주 감성식탁
여주에 사는 처제가 말하기를 예약하지 않으면 식사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에 서둘러 전화를 하고 이곳으로 이동하였다.
여흥초등학교 건너편 샛길로 들어가다 보면 넓은공간에 조용하게 새롭게 지어진 건물이 보인다.
주차공간도 여유롭지만 식사시간에는 이공간에 모두 들어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내부는 널찍한 홀에 높은 천장 그리고 전면 통유리창을 총하여 들어오는 채광이 좋다.
실내도 일반 까페처럼 트렌드하게 꾸며놓아서 일반한정식 음식점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여주 감성식탁 한식 음식점
여주 감성식탁
우선 1인 1식사 주문이기 때문에 아이들 개인별로 어린이메뉴 식사를 주문해야 한다.
어린이 메뉴는 밥, 조그만 미역국 그리고 떡갈비 1조각 셋트로 5천원의 가격이다.
음식 구성은 기본반찬 10가지가 제공되고 선택한 메뉴가 나오는 형태다.
여주에 사는 처제가 이곳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야기를 하였기에 약간의 기대를 가져보며 주문을 하였다.

 

여주 감성식탁 한식 음식점
여주 감성식탁 한식 음식점
테이블에 올려지는 반찬은 같이 나눠 먹어야 하는 반찬이다
기본셋팅은 앞서 말한것과 같이 10개의 반찬과 밥 그리고 국이다.
반찬과 밥은 부족할 경우 요청하여 더 먹을 수 있다.
기본적인 반찬은 적당하게 간이 맞고 좋은 맛을 보여준다.
특히 들깨소스가 가미된 연근은 다시 한번 리필하는 정도이다.

 

여주 감성식탁 한식 음식점
식어서 제공된 어린이 미역국
어린이 메뉴는 밥과 미역국 그리고 떡갈비 한조각이 준비된다.
떡갈비는 부드럽고 달콤해서 아이들이 잘 먹는다.
다만 아이들에게 제공된 4개의 미역국이 모두 차가워서 다시 따듯하게 데펴 달라고 요청하였다.

 

여주 감성식탁 한식 음식점
소고기 된장찌개(1.1 만원)
여주 감성식탁 한식 음식점
떡갈비 정식 1.3만 원
여주 감성식탁 한식 음식점
제육볶음정식 1.1만원
떡갈비 2조각이 준비되는 떡갈비정식 1.3 만원
버섯들깨탕정식 1.2만원
제육볶음정식 1.1만원
어른4명, 아이4명이 식사를 하였으며 6.7 만원의 가격을 지불하였다.
1개의 메뉴가 10개의 기본반찬에 메인 요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는 가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인원이 늘어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한 테이블에 준비되는 기본반찬은 공유되기 때문에 가격에서 기본반찬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지고 메인음식의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
 
그렇다면 '가격 대비 만족하는가' 에 대한 물음에 대하여 답변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식사를 마친 가족 모두 비싸다는 생각을 하였고 개인적으로 2천 ~ 3천 정도의 가격을 낮추는게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서비스와 직원의 응대 태도는 이곳의 외관과 인테리어 가격 수준을 따라오지 못한다.
밀려드는 차량을 바라보면서 씁쓸한 뒷맛을 느끼며 차량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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