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픽업 트럭 시장이 뜨겁다
픽업 트럭의 수요가 높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작년 쌍용에서 판매를 시작한 대형 SUV 렉스턴 G4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2018년 국내에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렉스턴 픽업트럭)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그리고 2019년 1월 국내 자동차의 첫 신차로 렉스턴 스포츠 칸을 공개하였다
렉스턴 스포츠와 비교하여 휠베이스와 픽업 베드를 늘린 모델로 이제서야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와 같이 중형 픽업트럭과 비교할만한 크기를 갖추었다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 그리고 쉐보레 콜로라도의 국내 출시와 같이 갑자기 픽업트럭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G4 렉스턴과 옵션 차이가 있지만, GG4 렉스턴의 동일 플랫폼을 사용하였다
저렴한 출고 가격, 화물차로 분류되기에 세금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그리고 국내 유일의 픽업 트럭으로서 신규 픽업트럭 수요를 충족시키고, 기존의 코란도 스포츠(픽업트럭) 모델을 대체하며 사이즈를 키웠다
+ 2019년 1월 적재공간을 늘린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 렉스턴 스포츠 칸 출시
여가생활의 비중이 높아지며,대용량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픽업 트럭의 실용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잠재적 구매자의 인식도 개선되고 있다
국내에서 픽업 트럭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출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픽업 트럭 모델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바로 2019 포드 레인져(2019 FORD Ranger) 이다
포드 레인져는 미드사이즈 픽업 모델로서(북미 기준으로 렉스턴 스포츠는 미드사이즈 모델)글로벌 출시 모델이다
북미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았지만 호주 등에서 꾸준한 판매와 인기를 누려왔으며
북미 미네소타 공장에서 첫 출시 이후 7년이 지나서야 북미에 출시가 시작되었다
북미에서는 대형 픽업 트럭 F-150 이 있기에 레인져 모델이 북미에서 출시되지 못하였다
하지만 고객의 요구와 GM, 토요타의 미드사이즈 픽업 트럭의 매출과 점유율 증가로 북미 시장에 출시를 시작한 인기 모델이다
글로벌 출시 모델이기에 국내 픽업트럭과 비교하기에는 어려울정도로 상품성이 뛰어나다
좁은 주차환경과 도로 여건을 고려 하였을 때 국내 환경에서는 대형 픽업트럭 모델인 F-150 보다 미드사이즈 모델인 포드 레인져가 가장 적합하다
2019 포드 레인져는 렉스턴 스포츠와 같이 SUV에서 파생된 모델이 아니며 픽업트럭 전용으로 설계되어진 모델이다
또한 픽업트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북미에서 최강자로 군림하는 F-150 대형 픽업 트럭을 생산하는 포드에서 출시 하였기에 픽업트럭으로서의 상품성이 높아 국내 픽업트럭 모델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
물론 북미 특유의 픽업트럭 선호 감성, 연비 따위 신경 쓰지 않은 북미 국내의 여건이 다르기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꾸준히 픽업트럭을 생산해 온 제조사의 노하우는 무시할 수 없다
2019 포드 레인져에는 한가지 엔진만 제공된다
2세대 2.3 L twin-scroll turbocharged 4기통 에코부트스 엔진이다
또한 포드의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북미 출시 버전이며, 글로벌 출시 모델과 상이 할 수 있다)
또한 고성능 레인지 랩터 모델이 있으며 오프로드 특성을 강화한 레인젼 FX-4 패키지를 제공하여 구매자의 다양한 구매욕구를 만족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