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터드란?(Mustard)
서양겨자의 씨를 주 재료로 한 소스로 식초, 소금, 설탕 등을 넣고 만들어집니다. 겨자 특유의 톡 쏘는 맛 덕분에 음식의 느끼함을 덜어줍니다. 햄, 소시지, 햄버거, 핫도그, 치킨, 치킨너겟, 훈제 오리 등 느끼한 맛이 있는 요리에 자주 사용하고 국내에서는 옐로우 머스터드에 마요네즈, 식초, 꿀을 넣고 혼합해서 단맛을 추가한 허니머스터드 소스가 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머스터드 소스 제조 공정
머스타드 제조 공정은 크게 머스타드 씨앗을 분쇄하고, 혼합하는 과정으로 나뉩니다.
1) 머스타드 씨앗 분쇄: 머스타드 씨앗을 분쇄하여 가루 상태로 만듭니다.
2) 물 혼합: 머스타드 가루에 물을 조금씩 첨가하여 반죽을 만듭니다. 머스터드 오일이 활성화되면서 매운맛이 생깁니다.
3) 식초 및 조미료 혼합: 머스타드 반죽에 식초, 소금, 설탕 등을 첨가하여 맛과 향을 조절합니다. 이때 각종 향신료나 허브를 추가해서 특색 있는 머스터드소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4) 숙성: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시켜 머스타드의 맛과 향을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다양한 머스터드 소스 종류
머스터드 소스: 머스타드머스터드 가루, 식초, 설탕, 소금 등을 혼합해서 만든 일반적인 머스터드 소스입니다. 샌드위치, 핫도그, 소시지 등에 뿌려 맛을 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톡 쏘는 맛과 함께 약간의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스위트 머스터드 소스: 독일 바이에른 주에서 유래된 겨자 소스로 향신료가 귀한 지방이기에 겨자 자체의 함량은 다소 낮으면서 대신 꿀(혹은 설탕), 과일즙, 식초를 듬뿍 넣어 달콤하다. 달콤하면서 은은한 향이 매력적으로 튀김이나 소시지, 치킨, 핫도그에는 빠지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소스입니다.
허니 머스타드 소스: 스윗 머스터드 소스에 꿀의 비율을 높여 달콤하면서도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소스입니다. 샐러드드레싱, 샌드위치, 치킨 너겟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저가형 허니 머스터드는 식용유 또는 마요네즈의 비중이 높아지고 꿀 대신 액상과당, 설탕, 올리고당 등을 사용합니다.
갈릭 머스타드 소스: 일반적인 머스터드 소스에 다진 마늘을 넣어 갈릭 머스터드 소스를 만듭니다. 스테이크, 치킨, 생선 등에 곁들여 맛을 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디종 머스타드 소스(Dijon Mustard):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디종을 원산지로 하는 머스터드 소스로, 후추와 백포도주 식초를 섞어 톡 쏘는 맛과 함께 끝맛이 부드러운 머스터드소스입니다. 강한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스테이크, 샐러드드레싱, 스낵 등 프랑스 요리에서 빠지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 : 디종 머스터드와 비슷하지만 발효 없이 겨자씨를 통으로 빻아서 만든 소스입니다. 매운맛이 거의 나지 않고, 약간 톡 쏘면서 새콤한 맛이 나며 씨앗껍질 특유의 오돌토돌한 감촉이 있습니다. 겨자씨앗 특유의 노란 빛깔이 잘 두드러지는데 스테이크에 같이 제공되는 소스로 느끼한 맛을 잡아줍니다.
머스터드소스를 사용하는 10가지 좋은 방법
머스터드소스는 핫도그를 먹기 위해서만 사용하는 소스가 아닙니다. 적절한 사용으로 음식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1. 샌드위치에 사용 : 잘 구운 식빵에 마요네즈 대신 머스터드 소스로 색다른 풍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2. 구운 고기 : 잘 구워진 고기에 머스터드 소스를 얇게 발라내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3.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 식초, 올리브 오일, 간장과 함께 섞어서 색다른 샐러드를 만들어 보세요.
4. 핫도그 : 미국식 핫도그에서 머스터드 소스는 빠질 수 없습니다.
5. 머스터드 소스를 이용한 치킨 만들기 : 머스터드 소스를 활용한 치킨은 분명 놀라울 것입니다.
6. 마요네즈와 섞기 : 머스터드 소스를 추가한 마요네즈는 이제 새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입니다.
7. 스테이크 : 스테이크 바로 옆 홀그레인 소스는 필수.
8. 샐러드 디핑 소스 : 머스터드, 마요네즈, 요거트를 섞은 디핑소스는 야채를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9. 멕시칸 음식 : 나초에는 머스터드 소스.
10. 마리네이드 : 소금, 후추, 식초, 올리브오일 등과 함께 사용해서 마리네이드로 사용, 고기를 조리하기 전에 향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