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임페리얼트레져 딤섬 & 스팀보트,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1F 캐주얼 다이닝으로 호텔 1층의 임페리얼트레져 파인 차이니즈 퀴진 레스토랑과 비교

임페리얼트레져는 정통 광동식 중식을 표방하며 미슐랭가이드에서 스타를 획득하 다이닝 업체이다.

싱가폴, 광저우, 홍콩, 런던, 파리 등에 여러 지점이 진출해 있고 한국에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1F에 입점해 있다.

그리고 2022년 9월 캐주얼 다이닝으로 광동식 딤섬과 싱가포르식 훠궈를 재해석하여 '임페리얼트레져 딤섬 & 스팀보트'를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1F에 새롭게 오픈하였다.

임페리얼트레져 딤섬 앤 스팀보트

캐주얼 다이닝을 지향하고 있으며 스팀보트(훠궈) 메뉴가 있기 때문에 훠궈를 놓을 수 있는 테이블로 배치되어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지만 좌석이 조금 불편하고 테이블 옆 창문으로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기 때문에 식사를 하는 동안 불편하였다.

'딤섬 앤 스팀보트'는 지향하는 등급이 다르기 때문에 '임페리얼트레져 파인 차이니즈 퀴진' 의 실내 공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스팀보트 육수 메뉴, 임페리얼트레져 홈페이지

스팀보트 메뉴는 육수부터 시작해서 모든 재료를 선택, 구매하는 방식이다.

육수를 선택하면 어느정도 기본 재료가 있고 고기만 추가해서 먹는 기존 국내 훠궈 업체와는 다르다.

아이들과 같이 먹기 위해서 2가지 육수(건강닭육수, 사천마라육수) 옵션을 선택했다.

스팀보트에 들어갈 재료는 소갈비살(36,000원), 모듬채소(24,000원), 임페리얼 완자 플래터 4종(24,000원), 우동(8,000원)을 주문했다.

재료 하나 하나의 가격이 상당히 높은편으로 비용에 대한 압박이 있는데 '임페리얼트레져 파인 차이니즈 퀴진'에서 식사한 경험이 떠오르면서 비교를 하게 된다.

임페리얼트레져 딤섬 앤 스팀보트의 훠궈에서는 기본 소스가 없다.

대신 메뉴에 특제소스가 있는데 특제소스는 개인별 4,500원으로 주문하면 갖가지 양념을 배합하여 만들어 주는데 일반적인 훠궈 가게의 소스와는 확연한 차이를 느낀다.

리필이 가능하고 원하는 재료로도 조합 가능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임페리얼트레져 딤섬 앤 스팀보트 특제소스, 유튜브

훠궈의 맛은 매우 좋다.

닭 육수는 진한 맛 보다는 담백한 맛이고 사천마라육수는 지금껏 먹어 왔던 육수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재료가 비싸기는 하지만 그만큼 신선하고 맛이 좋다.

그래서 개인접시에 덜어내어 먹었을 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가격적 압박은 무시할 수 없다.


딤섬메뉴, 임페리얼트레져 홈페이지
돼지고기 새우 샤오마이(22,000원)

딤섬은 돼지고기 새우 샤오마이, 챠슈 패스츄리를 주문하였다.

맛은 물론 좋은데 '임페리얼트레져 파인 차이니즈 퀴진' 레스토랑과 비슷한 가격대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맛은 있는데...굳이...

'임페리얼트레져 딤섬&스팀보트'의 한 줄 평가는 아래와 같다.

"굳이..."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1층 파인 다이닝 '임페리얼트레져'와 다르게 '딤섬 앤 스팀보트'는 캐주얼 다이닝을 지향한다.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에서도 캐주얼 다이닝으로 설명되어 있으며, 위치도 일반 식당이 배치되어 있는 플라자 1층에 입점하고 있다.

우선, 실내 인테리어 수준과 공간은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

직원의 서비스 응대도 많이 부족해 보였다.

금요일 점심 오픈 시간(11:30)에 맞춰 입장하였는데 홀서빙이 부족해서 추가주문, 요청에 지연이 발생했다.
(식사를 마칠때 쯤 다른 홀서버 직원이 추가로 근무)

물이 부족해서 계속 요청해야만 물이 준비되었고, 두가지 육수를 선택했지만 개인접시와 국자는 1개씩만 셋팅되어서 추가로 요청해야만 했다.

훠궈의 야채가 커서 가위로 잘라야만 했는데 가위도 요청을 해야만 준비되었다.

다른 테이블에서도 우리와 동일하게 물, 개인접시, 가위 등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고 전반적으로 셋팅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앞서 언급한 이런 불편함은 일반적인 식당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격을 지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인다이닝과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지불하면서 실내 공간, 서비스, 가격에 불편함을 느끼는 식사라면 피하고 싶다.

'임페리얼트레져 딤섬 & 스팀보트'에서 딤섬을 제외하고 훠거에 약 16만원의 비용을 지불했다.

이 정도 금액이라면...그냥 임페리얼 트레져 파인 다이닝을 가지 않을까?

 

격이 다른 만족 임페리얼 트레져(IMPERIAL TREASURE),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중식당

미슐랭 가이드 2 스타의 광동식 요리 전문 레스토랑 임페리얼 트레져(IMPERIAL TREASURE)는 광동식 요리 전문 레스토랑으로 2017 상하이 플래그쉽 스토어가 미슐랭 2 스타로 선정되면서 큰 관심을 받게

klood.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