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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여주 육개장 맛집 제일식당 자극적이지 않은 얼큰한 육개장과 육개면

 

경기도 여주 오학동에서 찾은 육개장 맛집 제일식당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기도 여주 오학동에 있는 제일식당을 알게 되었다. 육개장 맛집으로 알려졌는데 여주에 사는 지인을 통해 물어본 결과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

아침 식사를 거르고 점심시간에 맞춰 처가 식구들과 함께 제일식당을 찾았다. 이곳의 대표메뉴 육개장과 육개면을 주문하고 나서 '정말 맛이 좋아야 한다'는 초조함과 함께 식사가 나오기를 기다려본다.


우선 제일식당 육개면이다. 면이 그릇 아래에 깔려 있어 육개장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가족들에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안도의 한숨과 정말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교차한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근처 강가에서 낚시를 하고 와서 든든하게 국밥 먹을 생각이 간절했는데 육개장이 제대로 적중했다.

 

육개장과 육개면 중에서 육개면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옆 테이블에서 육개면을 먹었기 때문이다. 육개장 아래로 수북하게 쌓여있는 면은 분명 다 먹으면 배 부를 정도로 많다.

육개장과 육개면 모두 순한맛/매운맛 두 종류가 있고 순한 맛으로 주문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필자가 싫어하는 육개장 특유의 오래 끓여서 나는 군내가 없다. 맵기 정도는 얼근하다고 느낄 정도로 부담 없이 먹기 좋을 정도이다.


면을 다 먹었으니 이제는 공깃밥을 주문해서 완벽한 식사를 할 시간이다. 육개장 국물과 건더기 그리고 탄수화물의 조합은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번에는 육개면을 먹었으니 다음에는 육개장을 먹어 볼 생각이다. 면보다는 밥이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한 숟가락 가득 육개장의 튼실한 내용물을 들어 올려 입 안에 욱여넣고 싶어진다.


육개장과 육개면 외에도 설렁탕과 떡만두국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손님도 부담 없이 여주 제일식당을 찾을 수 있다.


경기도 여주 오학동 육개장 맛집 제일식당은 가게 바로 옆 공터에 대략 6대 정도 주차 가능하다.

함께 식사한 처가 식구들도 맛있게 먹었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쏟아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제일식당의 육개장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다시 찾아갈 맛있는 식당 하나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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