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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소금집 델리 마곡점, 연남동과 망원에서 유명한 잠봉뵈르 맛집이 마곡에 오픈


 잠봉뵈르는 돼지다리살로 만든 햄 '잠봉(Jambon)'과 버터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브뢰(Beurre)'로 바게트 빵 사이에 햄과 버터를 채워 넣은 간단한 샌드위치를 의미한다. 마곡에 '소금집 델리 마곡점(SALT HOUSE DELI)'이 생겼고 연남동과 망원동에서 잠봉뵈르로 핫한 가게 중 하나라고 한다. 새로운 정보를 확인했으니 가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소금집 델리 마곡점


 '소금집 마곡점'은 5호선 마곡역과 발산역 사이에 있는 에이스프라자 빌딩 1층에 있다. 스페이스 K와 LG 사이언스파크에서 멀지 않고 항상 웨이팅이 있는 금고깃집 바로 옆이다. 주차는 2시간 가능한데 지하주차장 출입로가 한 개로만 되어 있어 마주치는 차량이 없는지 주의하며 진입해야 한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다양한 햄과 다른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평일에 방문해서 여유롭게 소금집 델리 마곡점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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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집 델리 마곡점


긴 말 필요 없이 잠봉뵈르부터 시작해 보자. 주문한 메뉴는 잠봉뵈르에 에멘탈치즈, 피클, 머스터드를 추가한 '잠봉 프로마쥬 샌드위치'이다. 두툼한 바게트 빵을 사선으로 자르고 소금집 델리에서 만든 수제햄과 이즈니 버터를 넣은 잠봉뵈르 샌드위치에 추가된 재료가 맛을 더 풍족하게 만든다.

소금집 델리 마곡점

바게트 빵에 아주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하게 씹히는 질감이 좋고, 수제햄에서 느껴지는 짠맛과 풍미가 치즈와 적절하게 조합된다. 바게트 빵과 수제햄만 구매하려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각각 맛이 좋다.

소금집 델리 마곡점


가격은 14,800원으로 저렴하지 않고 다소 비싸다. 하지만 요즘 물가 폭등에 밀가루, 유제품의 가격 상승세에 따른 동내 베이커리 가격을 보고 있으며 차라리 이렇게 핫하게 떠 오르는 소금집 델리의 샌드위치가 더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커다란 바게트 빵으로 만들어서 확실히 배가 부를 정도로 양도 나쁘지 않다. 수제햄의 짠맛이 있어서 아이스커피가 잘 어울리는 맛이다.

소금집 델리 마곡점


마곡에서 재미있는 잠봉뵈르 맛집을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었다. 오픈런을 하기 싫다면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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