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ANZI 울란지 MT-44 Vlog Tripod
여행을 떠나기 전 미니 삼각대를 구입했다.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가격, 수많은 브랜드의 제품들이 있어 구매하는데 상당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슬릭 멀티포드 3 ×4(SLIK Multipod 3x4)를 최종 후보까지 고민했지만 결국 ULANZI 울란지 MT-44로 결정했다.
아주 작지도 않고 아주 가볍지 않다. 그런데 왜?!
길이는 32.5cm으로 콤팩트한 크기는 아니다. 성인 남성이 두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의 길이다. 플라스틱 소재로 442g의 무게는 여성이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이다. 콤팩트하지 않으면서 아주 가볍지도 않은데 왜 울란지 MT-44를 선택했을까?
바로 안정적인 삼각대 모드 때문이다. 32.5cm의 길이에서 오는 안정적인 삼각대 다리는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스마트폰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다리 길이가 짧으면 아무래도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는데 스틱의 연장으로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결합하는 헤더의 위치가 높아진다면 무게중심이 더욱 위로 치우치게 된다. 그래서 물체를 지지하는 다리가 길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MT-44를 선택했다.
삼각대 하단은 미끄럼 방지 실리콘 처리가 되어 있어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게 한다.
* 미니 삼각대 다리가 길어도 오리지널 스타일의 삼각대의 안정성을 기대할 수 없다. 특히 길이 연장으로 무게 중심이 최상단에 있는 경우에는 외부 요인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삼각대 모드에서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6단까지 늘어나는 길이 조절
셀카 스틱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길이의 연장이다. 6단 길이 조절 기능으로 셀카 스틱 상태에서 최대 146cm까지 늘어난다. 본인을 포함해서 뒷배경까지 가득 들어찬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6단 길이 연장은 삼각대 모드에서도 빛을 발한다. 생각하지 못한 높이에서 사진 촬영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가로, 세로, 대각선 등 360° 원하는 각도로 조절 가능한 볼헤드로 원하는 앵글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2 in1 헤드
카메라를 거치할 수 있는 1/4 스크류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홀더가 일체형으로 설계되었다. 스마트폰 홀더는 위로 젖혀주고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밀어 넣어준다. 스마트폰을 장착할 때는 1/4 스크류에 긁히지 않도록 고무 덮개를 놓치지 않도록 하자.
홀더 상단에는 콜드슈가 내장되어 있어 조명, 마이크 등의 액세서리를 장착 가능,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Vlog 등의 영상 촬영에 장점을 가진다.
ULANZI 울란지 MT-44 미니 삼각대 셀카 스틱
MT-44 미니 삼각대 셀카 스틱은 2만 원 대 가격으로 저렴하면서도 삼각대와 셀카 스틱으로 사용할 수 있고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다. 6단 길이 연장으로 최대 146cm까지 늘어나고 최대 길이로 연장해도 휘어지는 느낌 없이 탄탄하다.
긴 삼각대 다리는 안정적이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거치하는데 많은 면적을 필요하기 때문에 테이블 등에 두고 간편하게 촬영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그래서 아주 작은 부피의 삼각대를 구매할지도 모르겠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어서 별도로 리모컨을 구매해야 하는 것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이다.
울란지 브이로그 셀카봉 6단 삼각대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