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칼락스에 도어를 부착해서 새롭게 꾸며보자
아이들 장난감 수납 용도로 이케아 칼락스 책장을 사용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거실 공간을 점차 잠식하는 아이들 장난감을 옮기기로 결정하고 빈 공간에는 이케아 달스훌트 테이블을 구매해서 배치하면서 거실 공간 변화를 시도하게 되었다.
우선 쌍둥이 아이들의 장난감 정리함으로 사용한 이케아 칼락스 책장은 거실에서 베란다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고양 이케아에서 구매한 '도어식 인서트'를 설치, 깔끔하게 아이들 물건을 정리하면서 수납력도 높이기로 했다.
이케아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기존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고 필요한 자재를 구매해서 여러 용도로 재사용이 가능해 타사 제품과 비교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처럼 칼락스 책장에 도어만 만들어 붙이면 새로운 수납장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칼락스 도어식 인서트의 구성은 간단하다. 도어와 내부 칸막이 판, 볼트와 경첩 구성이고, 가격은 이케아 매장에서 1개당 10,000원에 구매하였다.
이케아 도어식 인서트 조립은 간단하지만 전동공구가 없다면 힘을 꽤 많이 들여야 한다. 내부 수납 칸막이와 경첩에 나사를 사용하여 고정해야 하는데 책장에 피스 나사가 쉽게 박히지 않는다. 그리고 도어 인서트를 연달아 장착하면 칸막이 기준으로 왼쪽에는 도어 경첩 고정을 위한 피스가 박히고, 오른쪽에는 내부 수납 칸막이 고전용 피스가 결합되어 더욱 많은 힘이 필요하다.
내부칸막이에 경첩까지 고정하고 도어와 연결하면 대략적인 조립은 끝이다. 도어는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열리도록 조립하였는데 조립설명서에는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로 열리도록 조립하는 방법까지 모두 표시되어 있다. 도어를 열고 닫으면서 도어의 위, 아래, 간격 등을 확인하고 미세 조정 후 볼트를 다시 끝까지 체결하면 조립은 완료이다.
이케아 칼락스 4×2 책장을 구매하여 6년간 잘 사용하여 왔고 도어 인서트를 4개 구매하여 하단에 연결하여 새로운 수납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거실의 장난감을 정리하면서 도어 설치로 수납공간을 실용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고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 특히 6년 넘게 사용한 책장을 4만 원의 비용과 무임금 노동력으로 이케아 칼락스 책장을 새롭게 활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 전동공구 사용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