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후 주행거리 3,000km 가 되어가는 시점에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증상은 SOS 점멸, 블루투스/GPS 미인식, 인포테인먼트 상단 LTE 신호 미수신, 안드로이드오토 연결불가이다.
카페에서도 공유되고 있는 통신모듈 불량 증상으로 21년식 모델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개선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없기 때문에 기존 부품으로 교체된다고 한다.
차량 출고 후 첫 서비스센터 방문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우선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딜러를 통하여 서비스센터에서 연락이 왔고 통화 시점 기준으로 4~5일 정도 이후 날짜부터 예약이 가능하였다.
서비스센터 도착 후 어드바이져에게 증상을 설명 후 2층 고객 대기실에서 점검 완료까지 기다리면 된다.
2층 고객 대기실 입구에는 아우디의 다양한 엑세서리가 전시되어 있다.
아무래도 눈길을 끄는 것은 다이캐스트 모델과 순정 고무매트 제품이었다.
딜러 서비스로 코일 매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오염에 강한 고무매트를 구매하는것을 고려 중이다.
별도의 상주 직원은 없으며 커피 머신과 다양한 음료가 준비된 냉장고가 있어 원하는 음료를 가지고 편한 자리에 착석하면 된다.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AV룸이 여러개 준비되어 있고 다양한 좌석 스타일로 구성된 점이 눈에 띄인다.
2개의 안마의자를 시잭으로 다양한 테이블과 시트가 준비되어 있다.
오후 1시에 차량 입고 후 4시까지 지켜보았을 때 꽤 많은 고객이 있었음에도 자리에는 여유가 있었다.
다만 주변에 식당이 없기 때문에 오랜 점검으로 식사를 놓치는 경우가 있으니 오후 점검이라면 미리 식사를 하는것이 좋겠다.
약 3시간의 점검 후 통신모듈 불량이 확인되었으며 부품 수급 후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픽업하여 수리하기로 하였다.
아우디 일산서비스센터는 매우 친절한 직원들과 여유로운 고객 대기실이 있어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다만 점검에 꽤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는 부분은 매우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