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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비빔면, 비빔면의 절대 강자 팔도비빔면 대항마로 가능할까?!

오뚜기 진비빔면 후기

팔도비빔면 대체품으로 충분한 맛을 보여주는 진비빔면

여름이 오면 좋아하는게 3가지가 있다.
바로 수박, 복숭아 그리고 비빔면이다.
비빔면을 먹는데 굳이 계절을 가릴 필요는 없지만 열무김치에 같이 먹는 비빔면을 사랑하는 나에게 열무김치가 만들어지는 여름은 비빔면의 계절과 같다.
 
평소 팔도 비빔면을 즐겨 먹는 나에게 새로운 제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갓뚜기로 불리며 진라면 매운맛의 비약적인 맛의 퀄리티 상승과 순위 상승을 보여주며 농심 신라면의 아성을 넘보기 시작한 오뚜기가 새로운 비빔면을 내놓은 것이다.
 
농심의 찰비빔면도 팔도 비빔면의 상대가 되지 못하였는데 오뚜기의 진비빔면은 어떨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구매를 하였다.
 
20% 증가된 면발과 독특한 맛의 진비빔면
오뚜기 진비빔면 후기
오뚜기 진비빔면 후기
오뚜기 진비빔면 후기
오뚜기 진비빔면을 끓여내어 그릇에 담아보는데 포장에 적힌것처럼 기존 오뚜기 막국수와 비교하여 20% 늘어난 면발은 인상적이다.
면발을 수차례 차가운 물에 깨끗히 행구어 내주고 열무김치 한젓가락 크게 올린 후 열무김치 국물을 반국자 ~ 한국자 덜어내어 담아준다.
액체스프와 참깨고명을 뿌려준 이후 잘 비벼내면 신제품 오뚜기 진비빔면 먹을 준비가 끝난다.
 
+ 면발은 차가운 물에 수차례 잘 행구어 내야만 밀가루 맛이 빠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오뚜기 진비빔면 후기
진비빔면의 면발은 탱글한데 팔도비빔면의 면발이 더욱 굴곡이 심하고 살짝 가는데 비하여 조금 굴곡이 약하고 살짝 두꺼운 느낌이 있다.
면발의 양이 많기 때문에 거리낌없이 열무김치와 같이 한젓가락 집어내어 맛을 본다.
 
팔도비빔면의 맛이 달콤 새콤한데 비하여 진비빔면은 조금 더 고추장의 맛이 느껴지고 끝맛이 묘하게 살짝 매콤한 맛을 끌고간다.
오뚜기 진비빔면 후기
오뚜기 진비빔면 후기
열무김치의 맛일까 싶어 그 다음날 열무김치 없이 순수하게 오뚜기 진비빔면을 맛 보았는데 확실하게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서로간의 우열을 가리기 보다 취향 차이가 제품의 선택을 가를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오뚜기 진비빔면은 좋은 맛을 보여주었다.
팔도 비빔면이라는 기존 강자의 맛을 따라가기 보다 조금 더 자신만의 색깔을 입혔다.
 
선행으로 주목받은 오뚜기, 24년간 심장질환 어린이 지원
최근 오뚜기는 좋은 제품의 발표와 더불어 선행이 알려지면서 소비자에게 많은 호감을 얻고 있다.
작고하신 고 함태호 명예회장은 24년간 4,000명이 넘는 심장질환 아이들의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고인의 장례식에는 후원을 받아 새생명을 받은 학생들이 참석하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다.
대를 이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오뚜기의 선행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 노블레스 오블리주 : '귀족은 의무를 갖는다' 의미의 프랑스어로 부, 권력, 명성에는 책임이 따른다는것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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