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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남해 2박 3일 여행(feat. 아난티 남해)

청정 남해로 떠나는 힐링 여행 후기

여수를 지나 남해로 이동하여 2박 3일 여행을 즐기기로 하였다.

남해 방문은 인생에서 처음이고 부모님과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남해 여행이 몹시도 설레고 기대된다.

아난티 남해

남해 아난티

2박 3일 동안 우리 가족의 쉴곳이 되어주는 장소은 아난티 남해이다.

35평형(2인실)부터 45평형, 52평형(4인실)의 스위트룸과 72평형 독채 그랜드 빌라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여유롭게 지내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이다.

남해를 여행한다면 아난티 남해는 꼭 생각해 보아야 할 숙소이다.

남해 송정 솔바람해변

송정 솔바람해변과 상주 은모래비치

남해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많이 있다.

상주 은모래비치와 송정 솔바람해변을 둘러보았는데 각각의 매력이 뚜렷하다.

송정 솔바람해변은 부드러운 모래와 깨끗항 바다 빛깔이 인상적이었다.

길고 넓은 백사장 앞으로 저 멀리까지 탁 트인 바다와 바다와 맞닿은 육지의 모습이 조화를 이룬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상주 은모래비치는 2km에 이르는 반월형 백사장을 가진 해변으로 남해여행에서 꼭 가보아야 하는 포인트이다.

수심이 낮고 파도가 잔잔하며 넓은 백사장은 이곳을 다시 기억하게 만든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모래 입자가 고우며 바다물 아래에 비친 모래가 보일 정도로 깨끗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상주 은모래비치외 송정 솔바람해변 모두 해안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즐기며 드라이브하기 때문에 한순간도 눈길을 뗄 수 없다.


국립남해편백 자연휴양림

국립남해편백 자연휴양림

바다를 보았으니 이제는 산을 볼 시간이다.

상주 은모래비치에서 시간을 보낸 후 독일마을에 가볼까 하였지만 너무 흔한 코스일것 같아 지도를 찾아보았다.

마침 지도상에 국립남해편백 자연휴양림이 있어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국립남해편백 자연휴양림

휴양림으로 가는 길도 너무도 아름답다.

차량으로 휴양림으로 가면서 보이는 나뭇잎의 모습에 마치 가을 한가운데 들어선것 같다.

국림남해편백 자연휴양림에 도착하게 되면 차단기에 가로막히는데 데크와 숙박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관리사무소에 주차비와 입장료를 납부하고 출입이 가능하다.

 
국립남해편백 자연휴양림
국립남해편백 자연휴양림

남해 동천식당

맛있고 가성비 좋은 남해 동천식당

여행에서 식사는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좋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더라도 식사가 맛이 없다면 그 날 여행은 이미 실패이다.

구글 검색에서 평점이 좋고 리뷰가 많은 곳을 후보로 선정하는데 상주 은모래비치에서 가까우면서 평점도 좋은 동천식당을 방문하였다.

 
남해 동천식당

부모님이 선택한 메뉴는 멸치쌈밥 셋트메뉴이다.

남해에서 멸치는 죽방렴 방식으로 잡는 죽방멸치가 상당히 유명한데 4~6월에 잡히는 봄 멸치는 기름기가 많고 영양가가 높다.

자글자글 끓여 나오는 멸치쌈밥은 전라도 여수에서 태어나서 자라온 아버지도 인정하는 비주얼이었다.

갈치구이는 잘 구웠기 때문에 살이 통통하게 부풀어 올랐다며 연신 감탄사를 터트린다.

 
남해 동천식당

간혹 멸치회를 드시면서 너무 신맛이 난다며 불평하지만 어쩔 수 없이 먹어왔던 멸치회무침도 이곳은 신맛이 나지 않고 맛이 있다.

멸치회무침을 한 젓가락 들어보니 멸치 가시가 보여 먹기를 꺼려하였지만 부모님의 권유에 먹어보니 가시의 위화감은 느껴지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결국 부모님은 멸치쌈밥 양념에 참기름을 두르고 비벼드시는 저력을 보였다.

 
남해 동천식당

전복, 낚지, 꽃게, 조개가 시원하게 들은 해물전골이 2인용 3만 원의 가격이다.

푸짐하게 양도 많아도 신선한 해산물도 많아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살이 두틈하게 오른 갈치구이는 아이들에게 먹이면서 시원한 해물전골을 맛있게 먹으며 여행을 기쁨을 한단계 드높였다.

대체적으로 어느 식당을 가도 평균 이상의 맛을 보여주고 해산물이 가득한 음식도 서울 가격에 비하여 확실하게 좋은 가격을 갖추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남해 아난티

2박 3일 남해 여행을 마치며

인생 처음으로 가 본 남해는 떠나고 싶지 않을 장소였다.

어디를 가든 푸른 하늘과 맞닿아 있는 바다가 있었다.

아난팀 남해는 머무르는 시간동안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숙소임을 알게 하였고 남해의 자연은 우리 가족에게 남해의 매력을 일깨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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