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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s

산모를 위한 발이 편한 샌들과 신발, 핏플랍과 스케쳐스 우븐 구매

 

쌍둥이 임신 4개월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일반 단태아 임산부보다 배도 조금 더 빨리 불러오고 4개월에 접어들다 보니 발이 저리고 손도 저리다고 한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임산부와 비교해서는 무게가 더 있으니 가만히 서 있어도 발바닥이 아프다고해서 쿠션감이 있는 편안한 신발을 구매하기로 했다.

집에서 가까운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에서 신발을 구매하기로 하고 출발하였다. 출발 전에 핏플랍 신발이 편하고 임산부들이 많이 신는다는 블로그 글도 보고 스케쳐스 슬립온도 편하다고 해서 두 제품 모두 다 보고 오기로 했다.

 

우선 핏플랍, 와이프가 육아휴직 전까지 회사 출근을 하기로 해서 구두 느낌이 나는 모델로 골라보았다. 애나멜 광택으로 구두 느낌이어서 정장 또는 스커트에 잘 어울린다. 바닥의 두툼한 쿠션으로 신자마자 편하다고 너무 좋아한다. 바로 구매하고 불편한 신발은 쇼핑백에 넣어두고 아울렛 구경을 계속하였다.

임산부는 발에 붓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신는것보다 한치수 크게 구매했다. 한치수가 커도 걷게되면 옆라인이 접혀지는 모양이라 신발이 벗겨질 염려는 없다. 그래도 실제로 신어보고 구매하는것이 가장 현명하다.

 

집에 와서 다시 핏플랍 신발을 착용한 모습으로 와이프 출근길에도 걱정이 없다. 평소 출근 이외에도 병원이나 산책 갈때 편하게 신을 신발 구매를 위해 스케쳐스로 갔다.

 

매장에서 구매한 스케쳐스 우븐으로 원래는 슬립온을 구매하려고 하였지만 신자마자 이모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메쉬구조 상판으로  딱 맞아 떨어지는 사이즈에 발이 부어도 늘어나게 되어 부담이 없다. 중요한 포인트는 바닥 깔창 구조 패드가 메모리폼 구조로 작년모델에 비하여 개선되었다. 신어보지 않으면 그 편안함을 느낄 수가 없는데 필자도 그날 탐스 신발을 신고 갔는데 한번 신어보고는 바로 구매하였다. 현재 수량이 부족하여 별도 주문을 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편하여 평소에 많이 신을 듯 하다. 매장직원은 바닥의 구조도 내구성이 좋아 쉽게 닳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매장 직원은 전모델의 작년모델을 신고 있었는데 바닥의 돌기가 여전히 살아있다. 와이프가 평소에 편하게 신을 신발을 구매 하였더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 임산부가 예상외로 걸을 일이 많으니 발이 아프다고 하면 방치하지 말고 편한 신발을 찾아보자.

 

+ 7년 지난 후기
쌍둥이 아이들이 태어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정도로 시간이 지났습니다. 우선 핏플랍 신발은 와이프가 아주 많이 착용한 신발입니다. 3년 넘게 사용한 것 같고 임신 후에도 가끔 신을 정도로 편안하게 착용하였습니다. 현재도 핏플랍 신발을 애용하고 있고, 요즘은 샌들을 구매해서 잘 신고 다니네요.
스케쳐스 우븐은 기대와 다르게 많이 착용하지 않고 결국 버리게 되었습니다. 메쉬구조가 발 상단을 압박하게 되어서 잘 신게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현재 발바닥 통증이 심했는데 스캐쳐스 맥스 쿠셔닝 델타 신발을 착용할 정도로 기능면에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육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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