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ke Shack
흔히 쉑쉑버거로 불리는 수제버거로 뉴욕 메디슨 스퀘어 복구 모금 기금 마련을 위한 USHG의 여름 이벤트로 시작되었다.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인기를 끌게 되었다. 국내에는 강남점을 시작으로 고양 스타필드 1F 고메스트리트에 입점되어 있다. 오전 오픈 시간에 맞춰 동생과 함께 고양 스타필드에 가게 되어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하여 쉑쉑버거로 향하였다.
오픈 시간 10시에 맞춰서인지 한산한 입구의 모습이 보인다. 고메스트리트에는 캐주얼 미국음식읗 즐길 수 있는 데빌스 다이너(Devil's Dinner)와 연남동에서 유명한 태국 쌀국수집 소이연남 이 있어 항상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만든다.
여러 종류의 버거와 음료가 보이는데 와이프는 쉐이크가 맛있다고 들었다며 쉐이크 부터 주문하였다. 쉐이크가 유명하여 상호명에 shake를 표명하였을거란 생각도 해보면서 스모크 쉑 버거를 주문하였다. 와이프는 쉑쉑, 본인은 스모크쉑, 동생은 치킨쉑 버거를 주문했다.
쉑쉑의 내부는 매우 넓은데 11시만 지나면 이곳이 꽉꽉 들어차고 대기해야 할 지경으로 인기가 많다. 오랜만에 보이는 맑고 푸른 하늘을 실내에서 바라보며 맛있는 버거를 기다려 본다. 오전 10시 입점시간에 맞춰서 입장하니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버거를 즐길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10분 넘게 기다려 받은 버거와 쉐이크, 그리고 감자튀김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감자튀김은 동생이 치즈를 따로 달라고 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위에 뿌리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된다.
와이프와 데이트 할 때 먹은 치즈 포테이토를 보면 기본적으로 치즈가 뿌려져 있어 더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뜨거운 감자위에 치즈가 녹아져 더욱 맛있다고 생각된다.
훈연한 베이컨과 체리페퍼, 잘익힌 비프패티와 소스가 어울리는 묵직한 버거이다.
Shake Shack 을 만든 1등 공신 쉑쉑버거이다. 비프패티와 신선한 토마토,양상추, 소스로 채워진 버거이다. 일주일 전 와이프와 먹은 더블 쉑 버거와 비교한다면 가격 차이를 생각하더라도 더블 쉑 버거를 추천한다. 모든것이 2배로 맛도 2배, 포만감도 2배, 만족도 2배를 자랑한다.
두툼한 닭가슴살과 피클, 양상추, 허브마요소스가 들어간 버거이다. 동생은 케챱과 머스타드 소스를 추가로 곁들여 먹었다.
기본적으로 쉑쉑버거는 재료가 신선하다. 비프패티는 베어물면 육즙이 나올 정도로 적당하게 익혀져 있어 흔히 먹던 맥날의 그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만든다. 양상추도 시중의 버거와 다른 차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버거의 맛을 결정짓는 요소 중 중요한 것이 바로 빵인데,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질감이 매우 괜찮다. 치즈프라이 또한 쉑쉑에서 먹어보아야 할 대표메뉴이다.
단점으로는 대체적으로 짜다고 느껴지는 편이고, 가격적인 압박이 상당하다. 기본 버거 가격이 만원에 육박하고 음료의 가격도 무시할 수 없다. 버거 3개, 밀크쉐이크, 치츠감자 포함하여 3.5만원 소요되었다. 고양스타필드에서 한번 정도 먹어보는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