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삼겹구이를 만들고 있는데 역시 국물이 없으면 느끼하다. 그래서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한 된장찌개를 만들어보자. 어렵지 않고 쉽다.
우선 육수부터 만들어보자. 물 400ml, 다시마 3장, 멸치가루 1작은 숟갈을 넣어주고 끓이기 시작한다. 육수를 끓이는 동안 재료를 손질하자. 청양고추, 홍고추, 버섯, 감자, 양파, 호박, 두부 등 원하는 재료를 넣으면 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하자.
재료 손질이 완료되면 준비한 육수가 끓고 있을 것이다.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오히려 쓴맛이 발생하기 때문에 건져내어 주도록 하자. 이제 된장을 넣어주어야 하는데 시판용 된장 1/2 숟가락, 집된장 1/2 숟갈, 고추장 1 작은 숟갈을 넣어주자.
시판용 된장과 전통 재래된장을 섞어 넣은 이유는 한가지 된장만을 넣으면 서로 맛의 보완이 이뤄지지 않는다. 시판용 된장만을 넣는다면 아마도 된장 특유의 진한 맛을 느끼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고추장을 약간 넣어주면 된장찌개의 텁텁함을 잡을 수 있다.
판용 된장과 전통 재래. 된장을 넣은 후 익히는데 시간이 필요한 감자를 먼저 넣어준 후 끓여준다. 어느정도 감자가 익은 후 준비한 재료를 넣어주는데 된장찌개는 자글자글 오래 끓여내면 맛이 더욱 깊어지기에 호박, 양파 등 빠르게 익는 재료는 먹기 직전에 넣어주는 편이다.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