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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U-43(MOAB) 아프가니스탄 IS 거점 첫 투하

GBU-43 공중폭발대형폭탄(GBU-43/B Massive Ordnance Air Blast bomb)은 MOAB(Mother Of All Bombs, '모든 폭탄의 어머니')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비핵화가 진행되면서 핵무기 사용에 제한을 받게 되자, 소형 핵폭탄급 파괴력을 가진 재래식 폭탄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발표당시 전 세계에서 비핵무기로는 폭발력이 가장 큰 폭탄이었다

 소형 핵폭탄급 파괴력이 있지만, 재래식 폭탄이기 때문에, 비핵화 규제를 받지 않는다

 공중폭발형 폭탄이기 때문에 사방이 탁트인 곳에 투하 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반지름 500m 안을 일시에 무산소 상태로 만들어 모든 생물을 죽인다고 한다.

 

MOAB의 개발은 2002년 미국 공군 연구소에서 진행되었으며,

2003년 3월 11일 플로리다 주에서 Eglin 공군기지에서 투하실험을 했다

이라크 전쟁 이전에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미국은 폭발 실험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하여 이라크 군 병사들의 사기를 꺽기도 하였다

GBU-43은 베트남전에 최초로 사용되었으며,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도 사용된 '데이지커터' 보다 약 40% 향상된 위력을 지니고 있으며, 너무 큰 크기로 인하여 전폭기에 장착이 불가능하여 수송기에서 낙하산을 이용하여 투하하는 방식으로 개발되었다

C-130 수송기에서 지구정지위성과 GPS에 의하여 정밀 유도되어 투하되며, 예상대로 소형 핵폭탄처럼 흰 버섯 구름을 형성한다

엄청난 폭발음은 45 km 밖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이며, 가연성 분무가 공기와 결합하면서 폭발하여 

상공의 대기를 순식간에 발화시켜 버린다

미군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1991년 걸프전을 '모든 전쟁의 어머니' 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것에 조롱하 듯 GBU-43을 모든 폭탄의 어머니(mother of all bombs.MOAB)로 별칭 하였다

 

러시아는 MOAB 폭탄의 개발에 대응하여 FOAB를 개발하였으며, MOAB 대비 4배의 위력을 지닌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전력의 강함을 여과없이 과시하고 있다

최근 시리아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수십발 발사하였으며, 아프가니스탄 IS 거점에는 일반 폭탄이 아닌 폭발력이 가장 강한 MOAB를 투하한 것이다

대외적으로 미국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함으로 봐도 충분하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ICBM 발사등의 위협에 대하여 항모를 한반도에 배치하며,

그 어느때보다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미군의 액션이 단순하게 액션에 그치치 않을 것이라는 대외선전포고 처럼 보인다

부디 평화롭게 해결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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