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차를 사용하고 둥이들로 인하여 감행하지 못했던 외출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아침 9시부터 준비~ 이러면서 준비하였지만 둥이들 분유 먹이고 트름시키고 옷 입히고 각자 씻고 준비하고 아이들 유모차와 짐을 준비하고 집을 나서니 11시....
하아..그래도 오랜만의 외출로 설레는 맘을 끌어안고 출발하였는데 올림픽대로가 평일인데도 막히기 시작
1시간 10분 정도 후 도착한 스타필드 하남 워낙에 이슈가 많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지하 2층에 주차를 하고 지하 1층의 신세계 백화점 입구 옆에 위치한 PK 마켓 입구에 들어서자 글로벌 야시장 컨셉의 다양한 음식매장을 볼 수 있었다
베트남 쌀국수 부터 홍콩식 누들, 스페인 빠에야와 다양한 디저트가 모여 있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홍콩식 누들과 이태원에서 판매한다는 바베큐 폭립을 먹었는데 좋은 퀄리티에 기분이 좋다
일반 백화점 매장의 음식코너와는 비교가 불가한 퀄리티로 와이프와 즐겁게 식사를 하였다
평일이어서인지 몰라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쌍둥이 유모차가 움직여도 불편함이 없는 동선과 좌석 배치는 둥이들을 데리고 먹어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공간적으로 여유로워 좋았다
식사를 마치고 시원한 것을 먹기 위하여 근처의 젤라또 매장으로 가서 와이프와 젤라또를 먹는 여유를 부려본다
PK마트에 들러서 구경을 하였는데 해산물 상태가 매우 신선하며 가격도 합리적으로 저렴하여 적잖이 놀랐다
와이프는 구경하는 내내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 부럽다고 중얼중얼..
와이프에게 우리 사는 곳 근처도 곧 착공예정이라고 알려주니 또 다시 구경 삼매경
스타필드 하남 1층은 매우 넓고 쾌적하게 구성되어 있어 유모차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우리에게 최적의 쇼핑 장소였다
더욱이 층마다 유아휴게소가 있어 기저귀교환이나 수유 및 잠깐 수면이 가능하여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를 배려하였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상점이 입점한 스타필드 하남에는 쾌적하게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었으며, 롯X처럼 시장인지 백화점인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상품진열을 하지 않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여유롭게 와이프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평일에 다녀와서 일 수도 있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