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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_rep_thumbnail 벨기에 국왕 부부 환영 만찬에 올라간 제천 솔티맥주(SOLTI), 리솜 포레스트에서 구매 후기 여행을 앞두고서는 언제나 숙소에 관련된 홈페이지에서 다이닝 정보를 확인한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 여행을 앞두고 다이닝 섹션을 확인하던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었다. 클럽하우스 2층에 있는 '솔티맥주(SOLTI)'이었다. 솔티맥주는 제천에 있는 솔티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 '소나무가 많은 언덕'이라는 의미의 솔티마을에 '뱅크크릭 브루어리' 양조회사가 솔티 맥주를 생산한다. '둑과 내, 제천' 의미의 뱅크크릭 브루어리는 마을 이름을 따 솔티맥주를 만든다. 양조장이 있는 제천 봉양읍은 맥주 투어에 참여하면서 시음도 가능하기 때문에 제천 여행의 또 다른 묘미로 자리 잡고 있다. 2019년 3월 벨기에 국왕 부부가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만찬 행사장에는 "솔티 8(Double IPA)", "오리지널 브라운"이 준..
article_rep_thumbnail 제천 포레스트 리솜 1박 2일 후기, 숲 속에 안기는 듯 편안한 휴식 숲 속에서 즐기는 편안한 휴식, 리솜 포레스트 리조트 제천 리솜 포레스트 리조트로 가볍게 1박 2일 여행을 시작했다. 포레스트 리솜을 간단하면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였는데 주차장과 다이닝, 해브나인 스파가 있는 클럽 하우스의 웰컴 센터에서 보이는 풍경이 떠 올랐다. 창 밖으로 보이는 산과 그 너머의 하늘 그리고 발 아래 펼쳐진 풀장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바로 포레스트 리솜이다. 포레스트 리솜은 숲 속의 자연지형과 식생을 보존하고 활용한 단지형 숙소와 호텔형 숙소 레스트리 리솜으로 나누어진다. 숙소까지 이동은 클럽하우스 건물에 주차를 하고 체크인을 마친 후 웰컴센터에서 카트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클럽하우스에서는 체크인과 체크아웃 각각 무료 이용과..
article_rep_thumbnail 제천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타고 비봉산 전망대에서 청풍호의 절경을 즐기다 청풍호는 1985년 충주다목적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 호수이다. 소양호 뒤를 잇는 규모로 면적 67.5 km²에 저수량 27억 5천 톤이다. 충북 제천시와 충주시, 단양군에 걸쳐 있기 때문에 제천에서는 청풍호, 충주에서는 충주호라고 부른다. 절경을 자랑하는 청풍호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로는 비봉산(해발 531m)을 꼽는데, 봉황이 알을 품고 있다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비상하는 모습을 닮아 유래된 명칭이다. 2019년 개장한 청풍호반케이블카는 9분 만에 정상까지 도착하고 2012년 오픈한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은 25분 만에 비봉산 정산에 도착한다.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탑승장 위치는 상당히 멀기 때문에 미리 확인을 하고 사전 예약을 추천한다.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은 6인승 탑승 차량으로 운행 ..
article_rep_thumbnail 제천 빨간양념구이 맛집 대영식당, 단순한데 끌리는 맛 충북 제천 여행을 마무리하는 식사로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대영식당을 찾아갔다. 대영식당은 제천 시내 중앙교차로 뒤편에 있는데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다. 그래서 가게 앞 또는 교차로의 유료 공영주차를 이용해야 한다. 빨간양념구이 2인분(1인분 15,000원 / 국내산 목살 200g)을 주문하였다. 메뉴판에 41년 전통으로 적혀 있어 사장님께 물었더니 2022년 기준으로 41년이 맞다고 하신다. 빨간양념구이는 참 단순해 보이는데, 네모 불판에 포일을 깔고 옷에 양념이 튀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각 철제 틀을 설치한다. 그리고 빨간 양념이 가득 담긴 목살을 불판에 올려주면 끝이다. 국물이 자작하게 남을 때까지 끓이다 보면 어느새 입맛을 당기는 매콤한 향의 빨간양념구이 완성이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뜨끈한..
article_rep_thumbnail 제천 둥지치킨, 리솜 포레스트에서 먹은 최고의 닭강정 제천 포레스트 리솜 1박 2일 여행을 시작했다. 포레스트 클럽하우스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서 맥주와 함께 먹을 치킨이 생각나서 둥지치킨 닭강정과 후라이드를 주문했다. 로비하우스에도 입점한 치킨 매장이 있지만 굳이 둥지치킨을 주문한 이유는 몇몇 리솜 포레스트 후기에서 둥지치킨에 대한 평가가 무척 좋았기 때문이다. 일단 설명 필요없이 둥지치킨 닭강정의 비주얼을 보도록 하자. 흔히 닭강정하면 속초와 인천을 빼놓을 수 없다. 인천의 동인천 닭강정을 학창시절 섭렵하였고, 속초 닭강정도 여행으로 몇 차례 먹어 본 내게 있어 만족하는 닭강정은 없다고 무방하다. 동인천의 닭강정이 유명해지기 이전에 정성껏 대형 솥에 소스를 코팅 입히 듯 만들어 낸 그때 닭강정을 제외하고 말이다. 하지만 둥지치킨의 닭강정은 비주얼..
article_rep_thumbnail 한국민속촌,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있는 공간 수십 년 전, 부모님 손을 잡고 한국민속촌에 다녀온 사진이 남아있다. 그리고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국민속촌을 방문하였다. 민속촌에 들어서면서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 왔다고 말하니 너무 좋아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이제 아이들과 함께 옛날의 추억에 새로운 추억을 덧입힐 시간이다. 우선 한국민속촌이라는 이름에서 오해하기 쉬운데 국가가 운영하는 시설이 아닌 민간에서 운영하는 테마파크이다. 30만 평의 부지에 북부, 중부, 남부지방의 각종 농가, 관아, 양반가 등이 있다. 여유롭게 천천히 다니면서 마치 공원에 나들이를 하는 것 같다. 한국민속촌의 매력은 다양함에 있는데 천천히 걷다가 도착한 완향루에서 '우리 가락 좋을씨고'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었다. 정자에 앉아 바로 앞에서 울리..
article_rep_thumbnail 설악산 비선대 가는 무장애 탐방로,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갈 수 있는 계곡을 따라가는 길 속초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항상 설악산의 존재가 마음속에 가득하다. 산마다 주는 느낌이 다른데 설악산이 주는 감성은 위엄이 넘치는 남성적인 느낌이다. 마치 쉽게 접근하기 어렵지만 다가서면 매력적인 사람처럼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설악산 비선대는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비가 많이 내리면 넓은 암석 위로 굽이치듯 흐르는 폭포가 우의 자락을 펼치는 것 같으며 마고선녀(麻姑仙女)가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장소이다. 아침에 일어나 숙소 근처 순두부로 식사를 하고 설악산으로 향할 준비를 한다. 이곳은 평점도 좋고 방문자도 많은데 메뉴는 순두부 단일 품목이며 몇가지 밑반찬과 순두부 그리고 비지 찌개가 준비된다. 따듯한 순두부가 적절하게 간이 배어있고 몽글몽글 뱃속을 따듯하게 해 주어서 설악산으로 산책을 시작하기..
article_rep_thumbnail 속초 대게 맛집 속초게찜 설악본점, 설악산 인근에서 즐기는 본격 서민갑부 출연 가게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면 항상 고민하는 질문은 "저녁에 어떤 대게 맛집을 찾아야 할까?"이다. 여름 성수기 휴가철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1박을 하는 일정으로 한화 설악워터피아에서 신나게 아이들과 놀아주고 저녁식사를 고민하고 있었다. 구글에서 좋은 평점과 후기가 눈에 띄는 가게를 찾았는데 리조트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속초게찜 설악본점"이다. 속초항 근처에서 대게를 먹었는데 인원수 대비 많은 대게를 추천하여 다 먹지도 못하고 맛도 별로였던 기억이 있어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이동시간을 줄이고 맛도 좋다는 이곳을 선택하였다. 이곳이 TV 서민갑부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게라는 사실은 도착 후 알게 되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방송에 나온 가게라고 하니 기대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성인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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