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다고 소문만 무성하던 쉐보레 이쿼녹스(에퀴녹스)가 결국 국내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쏘렌토와 신형 싼타페 TM 과 비교하여 작은 차체는 경쟁에서 불리한 요소가 분명하다
이쿼녹스는 도심형 SUV를 지향하게 되면서 크기를 줄이게 되었으며, 오히려 싼타페와 쏘렌토는 크기를 늘려나갔다
참고로 에퀴녹스 판매사원에게 타사 차량과 비교를 하면서 장점을 설명하는 교육을 진행하였는데 현장에는 현대 기아자동차의 쏘렌토와 싼타페가 아닌 르노의 QM6가 있었다
최근 해결되어진 GM 철수 사태와 맞물려 이쿼녹스의 판매가 신통치 않을 수 있음을 추측하게 된다
풀사이즈 대형 SUV 트래버스도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나 이쿼녹스와 트래버스의 간극이 크다
이쿼녹스와 트래버스의 간격을 메꿔줄 SUV 차량은 과연 없을까?
그에 대한 해답이 미국에서 일어났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는 애틀란타에서 2019 Chevrolet Blazer를 공개하였다
이전의 블레이져 모델과 달리 Body-on-Frame 구조가 아니며,
Cadillac XT5 및 GMC Acadia에 적용된 C1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2003년 Mid Size SUV 모델의 70%는 body-on-Frame 구조였으나,
기술이 발전하고 소비자의 요구사항에 맞추기 위하여 현재 90% 이상은 unibody로 설계된 SUV 차량을 원한다
사실 2019 블레이져는 예전의 2도어 트럭 기반 SUV와 관련이 없지만 디자인적인 느낌을 살리려고 하였다
높은 벨트라인과 강인한 프론트 이미지, 듀얼배기, 테일게이트 스포일러는 2019 쉐보레 블레이져를 더욱 강력하게 보이게 만든다
기본엔진은 2.5 L inline-four(193 마력, 188 lb-ft) 이며, 3.6 L V6 엔진(305 마력, 269 lb-ft) 선택 가능하다
자동 9단 변속기가 결합되며 stop-start 기술이 적용되어 연비 향상 효과를 누린다
옵션사항으로 트윈클러치 사륜구동 시스템이 제공되며, RS와 Premier 트림에서는 기본사항으로 적용된다
블레이저는 4,500 파운드를 견인 가능하며(V6 엔진모델 기준), 히치 뷰를 통하여 히치가 정확하게 트레일러로 향하게 되어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이중접합 유리를 사용한 선루프와 자동 히팅 스티어링 휠, 자동 히팅/쿨링 앞좌석이 적용된다
후방좌석은 평평하게 접을 수 있으며, 5.5 인치 슬라이 기능도 적용되어 편리하게 승하차 및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2019 쉐보레 블레이저는 2019년 초 판매예정이며, 멕시고 Ramos Arizpe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다
블레이져가 추가됨에 따라 쉐보레의 SUV 라인업은 트랙스, 이쿼녹스, 블레이져, 트래버스로 완성되며 트럭 기반의 타호와 서버밴이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