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SUV 카이엔을 시작으로 SUV 모델 출시는 럭셔리, 하이퍼카 브랜드 가릴 것 없이 필수 사항이 되어가고 있다. 포르쉐의 카이엔 출시를 앞두고 비관적인 평가가 많았지만 이제 이 선택은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으며 카이엔과 마칸은 포르쉐의 중요한 수입의 기둥으로 자리잡았다. 포르쉐의 뒤를 이어 하이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는 SUV 우르스를 출시하였고,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는 SUV 벤테이가를 출시하였다.
포르쉐의 SUV 카이엔을 시작으로 SUV 모델 출시는 럭셔리, 하이퍼카 브랜드 가릴 것 없이 필수 사항이 되어가고 있다. 포르쉐의 카이엔 출시를 앞두고 비관적인 평가가 많았지만 이제 이 선택은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으며 카이엔과 마칸은 포르쉐의 중요한 수입의 기둥으로 자리잡았다. 포르쉐의 뒤를 이어 하이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는 SUV 우르스를 출시하였고,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는 SUV 벤테이가를 출시하였다. 그리고 럭셔리 브랜드의 정점에 위치한 롤스로이스가 드디어 SUV 모델 컬리넌(Cullinan)을 공개하였다
# SUV 에서의 롤스로이스 낯설다?!
우선 롤스로이스가 SUV로서의 자격이 있을까?
정점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라고 하더라도 SUV의 특성을 이해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지는 궁금한 사항이다
20세기 초, 롤스로이스는 도로포장이 진행되지 않은 극한의 도로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내구성으로 신뢰를 얻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시나이 사막에서 9대의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를 지휘관 차량으로 이용하였으며,그 중 6대는 장갑을 덧대어 전투에 사용하였다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사막의 롤스로이스는 루비보다 가치가 높다" 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사막에서의 극한의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보여준 롤스로이스를 극찬하였다
* 토마스 에드워드 로렌스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 의 실제 주인공아라비아의 독립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막에서 터키와 일전을 치룬 전쟁 영웅
굳이 SUV가 아니더라도 롤스로이스의 성능과 내구성, 신뢰성은 예측을 불허한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럭셔리의 정점에 위치한 SUV를 차지하기 위하여 오랜 시간동안 개발되어 왔다
미디어에서의 롤스로이스 팬텀 모델에 차체 높이만 높였다는 냉소에도 불구하고 람보르기니 우르스의 판매가격을 가볍게 제쳐버리는 가격이 예상된다(최소 40만 달러, 약 4.26억,환율 1067원 기준)
# 새로운 플랫폼 위에 만들어진 롤스로이스의 SUV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롤스로이스 컬리넌((Roll-Royce Cullinan)은 롤스로이스가 자신있게 공개하는 첫 오프로드 용 차량이다
센터콘솔에 Off-Road라고 표시된 버튼을 누르게 되면 이 육중한 차체가 올라가고 거친도로, 자갈, 젖은 도로, 진흙, 눈, 모래의 도로상황에 대응하고 최대 21 인치 깊이의 물도 도하 가능하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는 최대 155 mph(약 250 km/h) 까지 최고 속력을 낼 수 있다
중요한것은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롤스로이스 컬리넌에 탑승한 승객은 가장 럭셔리한 실내에 존재하고 있을 것 이라는 것이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Luxury of Architecture" 라고 불리우는 프레임 아키텍쳐에 기반하여 개발되었으며, 이 유연한 알루미늄 아키텍쳐 플랫폼은 롤스로이스 팬텀을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 될 롤스로이스 고스트, 던, 레이스 등 모든 모델에 적용 될 것이다
ROLLS-ROYCE :: 롤스로이선 던 블랙뱃지(Rolls-Royce Dawn Black Badge) 클릭
보닛 아래에는 팬텀에 장착된 6.75 L twinTurbo V12 엔진이 자리잡고 있으며, 563 마력 627 lb-ft 토크 성능을 제공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BMW의 xDrive와 비슷한 개념의 사륜구동 방식으로 주행한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컬리넌 만을 위하여 개발된 것으로 5,864 파운드(2.66 t) 차체의 무게를 지탱하고 오프로드에서의 충격을 완벽하게 흡수하여 낸다
컬리넌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지만 기존 롤스로이스의 모델과의 차별점이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롤스로이스를 나타내는 유명한 그릴만으로도 위압감이 느껴진다
210.3 인치의 차체 길이는 링컨의 대형 풀사이즈 SUV 네비게이터에 비하여 0.25 인치 더 길며, 전고는 2인치 낮으며, 휠베이스는 7.2 인치 더 긴 129.7 인치를 자랑한다
LINCOLN :: 2018 링컨 내비게이터(2018 Lincoln Navigator)
LINCOLN :: 2018 링컨 내비게이터 롱 휠 베이스(2018 Lincoln Navigator Long-Wheelase)
# 당신만을 위한 최정점의 럭셔리
낮은 벨트라인과 그로인해 넓어진 유리창 사이즈 그리고 파노라마 루프의 조합으로 인하여 컬리넌에 착석하게 되면 기존 다른 차량에서 느낄 수 없는 높고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
롤스로이스의 뒷좌석에 대한 고급감을 언급하기에는 진부하지만 컬리넌의 뒷좌석은 롤스로이스의 특유의 뒷좌석을 잘 유지하여 적용하였으며, 앞좌석 보다 높은 시트 포지션을 가지고 있기에 훨씬 개방감 있는 시야를 제공한다
그리고 후방 도어의 연결부위가 후방에 있기에 보다 넓게 열리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당신이 출입하기에 더욱 불편함 없이 이용 할 수 있다
후방 좌석은 기본 3인용 좌석으로 제공되며, 옵션사항으로 2개의 개별 좌석으로 선택 가능하다
옵션사항인 2개 개별시트 구성에는 롤스로이스 위스키 잔, 디캔더, 샴페인 잔, 냉장고를 개인 시트 사이의 콘솔로 제공한다
롤스로이스라고 하더라도 컬리넌은 SUV 이기에 실용적이어야 한다
컬리넌은 롤스로이스 최초로 뒷좌석을 접을 수 있다
기본 적재공간은 43.4 cubic feet 이며, 좌석 폴딩 시 68.2 cubic feet 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옵션사항인 후방 개별 좌석으로 선택 한 경우에는 짐을 운반하는것이 중요하지 않기에 좌석은 고정되어 있다
사막의 뜨거운 공기나 극지방의 차가운 공기가 실내에 유입되지 않게 후방 좌석과 적재공간 사이는 유리패널로 격리 되어진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의 이름은 영국 왕관에 박혀있는 컬리넌에서 따온 것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다이아몬드 이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롤스로이스 브랜드에서 큰 기여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가장 고급스러운 럭셔리 SUV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