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SUV를 만들겠다고 공언한지 5년이 흘렀다
슈퍼카 람보르기니로서의 SUV는 어떠한 모습일지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었다
컨셉카 이미지와 켄셉트카가 공개되었고 대중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뉘르브링크 코스에서 시험 주행을 하는 우르스의 모습이 목격되면서 우르스의 출시가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렸고 이제 람보르기니 SUV 우르스(Urus SUV)는 현실이 되었다
우선 람보르기니 우르스의 디자인은 컨셉트카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전면부의 공기흡입구 디자인이 달라졌다
람보르기니 특유의 날카롭고 날렵한 라인과 사이버틱한 이미지를 SUV에 잘 옮긴듯 하다
포르쉐, 벤틀리가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SUV에 적용하려고 하였다면 람보르기니는 우르스만의 SUV 디자인을 녹여내었다
실제로 우르스 컨셉트카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으로 공개 되었으며 람보르기니만의 색깔이 충분하게 표현되고 있다
슈퍼카라고 한다면 불편한 실내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성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부족한 편의장치,버킷시트,좁은공간 등 슈퍼카라는것은 애초에 편안하게 타기 위한 차가 아니다
하지만 SUV이기 때문에 기존 슈퍼카에서 당연하게 포기해야 했던것들을 포기 할 수 없게 되었다
시트는 편안해야 하며, 거주공간은 넓어야한다
다양한 편의장치가 있어 보다 편안한 주행이 가능해야 하고 람보르기니 이기 때문에 최고수준의 성능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 모든것이 람보르기니 우르스 에서는 가능하다
우선 람보르기니 우르스는 5인용 좌석을 제공한다
후방좌석에는 아이를 위한 렛치포인트가 있어 가족을 위한 SUV의 선택지에 람보르기니 우르스를 배제 할 수 없다
앞좌석은 구매자의 성향에 따라 기본 12 way 조절 시트, 히팅 기능이 있는 스포츠 시트 그리고 18 way 조절 히팅,통풍 시트를 선택 할 수 있다
운전석은 마치 항공기 조정석의 센터 스택처럼 디자인 하여 터치스크린과 버튼을 배치하였다
하지만 수많은 SUV 중에서 당신이 람보르기니를 구매후보에서 고려하고 있다는것은
람보르기니와 따라잡을 수 없는 성능 이 두가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날카로운 선으로 무장된 우르스의 내면에는 4.0 L 트윈 터보 V8 엔진이 자리잡고 있다
650 마력, 627 lb-ft(86.7 kgf•m) 출력으로 당신을 미지의 세계로 인도 할 것이다
토크백터링 사륜구동 시스템, ZF 8단 자동변속기는 엔진과 결합되어 제로백 3.6 s, 최고속력 300km/h 이상 가능하다
폭발적인 성능을 품기 위하여 17.3 인치 카본 세라믹 로터와 10p 피스톤 캘리퍼를 프론트에 장착하였다
후방에는 14.6 인치 디스크와 4p 피스톤 캘리퍼를 장착하였다
오프로드와 온로드에서 거칠 것 없이 주행하기 위하여 후륜 스티어링,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안티 롤 스테빌라이제이션과 6가지 주행모드가 지원된다
우르스는 람보르기니의 첫 SUV는 아니지만 람보르기니에서 전무후무한 SUV 모델로서 기록 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에서 방지턱을 넘는것도 SUV 모델에서는 문제가 없으니 방지턱 때문에 람보르기니를 구매하지 못하였던 구매대기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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