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컨티넨탈 GT 첫 출시 이후 15년이 지났다
2011년 2세대 모델 이후 꾸준하게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700 마력의 슈퍼스포츠 버전을 내놓았지만 시간의 흐름은 막을 수 없었다
경쟁자들은 신규 플랫폼과 새로운 기술로 컨티넨탈 GT를 쫓아오고 있다
벤틀리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선두를 지키기 위하여 풀체인지를 단행하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기존의 디자인을 자연스럽게 다듬고 세련되게 가공하였다
2019 벤틀리 컨티넨탈 GT의 휠베이스는 기존 대비 134 mm 늘어났으며 이는 같은 그룹의 포르쉐 파나메라에 적용된 신규 MSB 플랫폼의 영향으로 추측된다
늘어나게 된 길이만큼 길게 뻗어나가는 측면 라인은 컨티넨탈 GT를 보다 역동적으로 보이게 한다
전면부의 헤드라이트는 매우 강렬하게 디자인되어 시선을 멈출 수 밖에 없으며, 새로운 테일 라이트 또한 이목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고급 가죽과 나무, 금속으로 채웠으며 다량의 나무를 9시간에 걸쳐 수작업을 통하여 조립한다
20 Way 조정 가능한 시트는 'diamond in diamond` 로 명칭된 새로운 퀼트 패턴이 적용된 가죽으로 둘러 싸인다
음향시스템은 Bang & Olufsen의 1500w 출력의 16개 스피커 시스템 또는 Naim 2200w 출력의 18개 스피커 시스템을 선택 할 수 있다
이 모든것이 놀라울 정도로 고급스럽지만 정말 놀라운것이 하나 있다
바로 새로 디자인 된 실내의 하이라이트는 Bentley Rotating Display 이다
처음 차량에 탑승할 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우드패널로 되어있지만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누르게 되면 패널이 앞으로 회전하여 12.3 인치 디스플레이가 나타나게 된다
또한 3개의 아날로그 다이얼(온도계,나침반,크로노미터)이 있는 다른면도 존재한다
고급스러운 외관의 아래에는 6.0 L W-12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626 마력, 664 lb-ft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Sport Launch mode 에서 제로백 약 3.4초의 가속이 가능하다
더욱 빠른 변속을 위하여 8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하였다
보다 럭셔리한 승차감과 주행을 위하여 차량을 새롭게 설계 하였다
핸들링을 개선하기 위하여 전륜구동의 파워를 40:60으로 상시 제공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후륜 주행을 하며 필요 할 경우에만 전륜으로 파워를 배분한다
신형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Bentley Dynamic Ride 시스템을 장착하였으며
이는 각각의 차축 안티 롤 바에 전자식 액츄에이터를 이용 차체 롤링을 줄이고 그립력을 향상시킨다
새로운 에어서스펜션은 comport, sport 모드 선택을 지원하며 선택에 따라
서스펜션,엔진,기어박스 및 기타 시스템을 변경한다
벤틀리는 특별함을 원하는 구매자를 위하여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17가지 페인트 색상, 15가지 카펫트, 12가지 우드, 15가지 가죽 옵션을 제공하여
개인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한다
더욱 특별함을 원하는 경우 벤틀리 뮬리너를 이용 할 수 있으며
당신이 요구하는 특별한 옵션을 가능케한다
2019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프랑크푸르트 오토쇼에 공식 공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