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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코타키나발루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과연 맛있을까?!

맥심 믹스 커피보다 더 강력한 느낌


코타키나발루 여행 후기를 보면 심심찮게 나오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이다.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하는 메뉴로 소개하고 있어서 이마고 쇼핑몰을 가기 전 가야스트리트에 있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에 가 보았다.

올드타운 화이트커피는 체인점으로 코타키나발루 공항점부터 시내 곳곳에 있으니 경험하고 싶다면 가까운 지점으로 가면 되겠다.


주문한 커피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와 '올드타운 화이트커피 헤이즐넛'이다. 우선 맛을 설명하자면 베트남 커피와 맥심 믹스 커피를 50:50 비율로 섞은 맛이다. 매일 아메리카노 2잔 정도 마시는 필자에게 있어서 믹스 커피 강화 버전의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입맛에 맞지 않았다. 굳이 이 맛을 위해 여기까지 올 필요가 있었을까?

피넛 카야 토스트는 코타키나발루에서 먹은 카야 토스트 중 가장 맛있게 먹었다는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맛있다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커피와 같이 먹기에 괜찮다는 느낌이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었기 때문에 메뉴판에 있는 Asam Laksa 메뉴 사진을 보고 주문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사진과 너무 다른 모습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맛은 물에 한 번 씻은 묵은지를 잘 끓인 국물에 가락국수면을 넣은 느낌이다. 입맛에 맞을 수 있고 아닐 수 있다.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에 대해 큰 환상을 가지지 않는 것이 좋다. 그저 말레이시아 전역에 퍼져 있는 커피 체인점 중 하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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