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신형 볼보 V60이 공개되었다
신형 XC90을 필두로 V90/V90 CC(국내는 V90 CC만 판매), XC60, XC40까지 거침없은 모델 출시를 보여왔다
그리고 신규 모델 출시마다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고 국내의 반응 또한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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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건의 명가, 볼보(VOLVO)
볼보를 생각하였을때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는 잘 만들어진 웨건이다
볼보는 웨건 스타일을 잘 만들어왔고 디자인도 아름답게 빼어내었다
V90 CC를 처음 여의도 IFC에서 실물로 바라보고 착석하였을때의 느낌은 아직도 선명하다
그 이후로 나의 가족을 위한 패밀리 드림카는 V90 CC가 되었다
「볼보」여의도 IFC 볼보 팝업 쇼케이스(볼보 V90 CC 체험)
볼보의 SUV 라인업 출시가 완료되자 V90 으로 시작한 웨건의 라인업 중 허리를 담당 할 V60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XC90, V90과 동일 플랫폼을 공유
우선 새로워진 볼보 V60은 XC90, V90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다
볼보는 XC90을 시작으로 SPA 단일 플랫폼을 적용하였다
SPA 단일플랫폼 베이스에 모델에 따라 플랫폼 조정을 통하여 XC90과 XC60을 적용한것과 같이 V60을 만들어내었다
XC90은 풀사이즈 SUV이기 때문에 동일 플랫폼을 사용하는 V60은 타사 동일 라인업과 비교하여 더 큰 공간을 제공 할 수 있으며 상위 라인에서 제공하는 상당 부분을 공유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여 휠베이스는 늘어났으며, 전고는 낮아지고 전장 길이는 길어져 날렵하면서 날씬한 이미지를 풍긴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모델
신형 V60은 가솔린 T5 엔진, T5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추가한 340 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6엔진, 2개의 전기모터가 추가된 390 마력의 T8 엔진이 제공된다
물론 유럽에서는 가솔린 2종, 디젤 2종, 하이브리드 2종 출시 예정이며 판매하는 국가에 따라 판매모델은 상이하다
60mph(96.5 km/h) 도달 시간은 T5 엔진 모델이 5.8 초,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모델은 4.8 초 이다
물론 디젤 엔진 모델도 제공되며 판매지역 정책에 따라 유동적으로 제공 될 수 있다
볼보만의 차별없는 안전장치
볼보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 제조사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다
트림별로 안전장치에 대하여 차등을 두지 않고 동일한 안전기능을 적용하여 안전기능에 대한 볼보만의 사고방식을 알 수 있다
보행자, 자전거를 타는 사람, 큰 동물까지 인식하여 자동제동 및 감지를 제공한다
더욱 향상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반자동 조향, 가속 및 제동, 차선유지 등)은 도로의 라인이 명확하게 표시된 도로에 한하여 최대 80 mph 속도까지 사고회피 또는 자동 브레이크 기능을 제공한다
V60 웨건만의 옵션 아이템
신형 V60에는 격좌무늬 시트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스웨덴은 추운 기후로 인하여 기본적으로 음향과 가구, 의자 등 실내소품에 대한 발달이 이루어졌다
볼보의 시트는 예전부터 편안하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사용되는 가죽의 질감과 마감이 좋다
기존에 제공되는 나파 가죽시트를 선택 할 수도 있지만, 스테이션 왜건만의 느낌을 찾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격좌무늬 시트는 만족할만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물론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겠지만 말이다)
볼보 V60 국내 판매 가능할까?!
국내에서는 웨건의 디자인이 일반 세단이나 SUV에 비해 부족하기에 웨건에 대한 수요가 부족하였다
그렇기에 국내 볼보 V90 CC의 경우 CC(Cross Country)라는 모델명으로 론칭하였다
SUV 와 같이 오프로드 성향을 강조하여 웨건의 이미지를 빼고 별도의 SUV 모델임을 어필하기 위하여 CC로 런칭하였으나 V60 모델이 새롭게 공개됨으로써 V60 CC에 대하여 어떻게 모델명을 정하게 될 지 지켜 볼 일이다
국내 웨건의 수요가 작지만 볼보의 V90과 V60은 분명히 매력적인 디자인이다
또한 볼보의 웨건은 지금까지 볼보를 떠올리게 만드는 대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5인승, SUV 수준의 적재능력, 세단 수준의 승차감은 웨건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에 오프로드 능력까지 원한다면 Cross Country 모델까지 선택 할 수 있는 팔방미인이다
젊은 시절 버스 창가에 앉아 밖을 바라보았을때 예쁜 뒷라인으로 내가슴을 흔들어버린 볼보의 V60 모델이 다시 국내 도로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Detail Exterior]
[Detail Interi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