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gen'
수많은 SUV가 존재하지만 이렇게 이름 하나로 존재감을 증명하는 SUV가 있을까?
'G' 는 오프로더를 의미하는 독일어를 뜻하며 1979년 1세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적용하여 왔다
각진외형과 남성다움으로 무장한 벤츠 G-Class 는 많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90년 2세대 출시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으며, 2012년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첫 출시 이후 예전 1세대 플랫폼을 계속 사용하였으며 꾸준하게 풀체인지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2018년 1월 북미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벤츠 G-Class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되었다
사실 신형 G-Wagen 의 풀체인지는 꼭 필요한 사항이었지만 남자의 가슴을 관통하는 박스형 직선위주의 강인한 외관은 그대로 계승해주기를 바래왔다
우선 2019 벤츠 G-Class의 외형은 G-Wagen 특유의 느낌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G-Wagen만의 독특한 색깔과 정체성을 풀체인지라는 이름 아래 굳이 훼손 할 필요는 없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디자인에 치중하기 보다 엔지니어링에 무게를 두었으며 새로운 G-Wagen은 조금 더 넓어지고 길어졌다
외형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았으나 내부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 하였다
조수석 전면의 승객전용 손잡이와 three locking differentials를 제어하는 중앙 스위치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최신 E-Class 디자인을 반영하였다
이전 세대의 G-Wagen 대비 더욱 늘어난 캐빈 공간은 신형 G-Class를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레그룸과 숄더룸은 각각 1.5 inch(38.1 mm), 2.7 inch(68.58 mm)늘어나 더욱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뒷자석에 있다
5.7 inch(144.78 mm) 늘어난 레그룸, 1.1 inch(27.94 mm) 증가한 숄더룸, 2.2 inch(55.88 mm) 팔꿈치 공간이 추가되면서 더욱 쾌적한 뒷자석 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G-Class는 G550 한가지 버전으로 출시 예정이다
물론 AMG 버전의 G550도 기대하여 볼 수 있다
G550은 4.0 L 트윈터보차지 V8 엔진을 사용하며, 416 마력 450 lb-ft(62.2 kg.m) 토크 출력을 끌어낸다
신형 2019 G-Class는 기존 7단 변속기 대신 신형 9단 변속기를 장착하였다
추가로 경량화를 진행하여 375 파운드(약 170 kg)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
4.0 L 트원터보차져 v8 엔진, 9단 신형 변속기, 경량화가 합쳐져 신형 2019 G-Class 는 5초 중반에 60mph(96.5 km/h)에 도달한다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새로운 서스펜션과 더욱 넓어진 프론트 트랙 그리고 가벼워진 차체로 인하여 도심의 코너 주파가 더욱 용이해졌다
새로운 랙언피니언 스티어링 또한 이러한 코너링 향상에 일조하였다
하지만 신형 G-Wagen 은 이런 온로드에서의 장점을 위하여 오프로드를 포기하지는 않았다
오스트리아의 산악지대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보여준 G-Wagen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은 이전 세대의 성능을 뛰어 넘으며 독립 서스펜션 또한 온로드를 위한 것이 아닌 오프로드를 위하여 셋팅 되어진것이다
2019 메르세데스 벤츠 G-Class 는 2018년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 예정이다
더욱 강력한 지바겐, 2019 메르세데스 AMG G63 공개
[북미 디트로이트 오토쇼 공개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