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Street and Racing Technology)는 가장 미국적인 튜닝업체이다
주로 크라이슬러 차량을 기반으로 튜닝을 진행하여 미국스타일의 고성능 스포츠 차량을 만들어내었다
BMW의 M 시리즈와 같이 SRT는 고성능 튜닝 차량이라는 의미이다
2017년 시카고 모터쇼에서 닷지의 SUV DURANGO에 대한 SRT 모델이 발표되었다
바로 2018 닷지 듀랑고 SRT 이다
최근 대형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여러 업체에서 대형 SUV 신규 모델을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디트로이트 모터쇼 - 쉐보레 트래버스 클릭
시카고 모터쇼 - 포드 익스페디션 클릭
닷지 DURANGO SRT는 대형SUV에 SRT의 DNA를 이식하여, 고성능 대형 SUV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그것도 대형 SUV급에서는 당해낼 경쟁자가 없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면서 시카고 모터쇼에 데뷔하였다
대형 SUV 이기에 일정부분 동력 성능에 대해서는 타협 할 수밖에 없었던 남자의 가슴을 뛰게 만들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무조건 옳다
■Exterior
대형 SUV답게 육중한 덩치를 자랑하지만 전면과 후면의 스포티함이 날렵하게 느껴진다
2.75인치의 듀얼배기 시스템 덕분에 자칫 무뎌져 보일 수 있는 후면이 역동적으로 변모하였다
후면 아래 부분에는 차량 및 트레일러, 보트 등을 견인 할 수 있는 견인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
전면의 강인한 헤드램프와 큰그릴에 자리잡은 SRT 뱃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후드에 자리잡은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는 단숨에 이차량이 고성능 튜닝 차량임을 각인 시켜주며, 디자인 측면에서도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리어램프는 닷지특유의 이어지는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그랜져 IG 발표시에 유사하다는 비판이 있었던것이 사실이다
후면 트렁크 하단에는 4륜구동을 의미하는 뱃지와 SRT를 의미하는 뱃지가 있어 기존 듀랑고와 차별성이 느껴진다
SRT 모델답게 빨간색의 브램보 브레이크 캘리퍼는 고성능 차량임을 자랑하며 전방에 6P 브레이크 캘리퍼, 후방의 경우 4P 브레이크 캘리퍼로 구성되어 닷지 듀랑고 SRT의 넘쳐나는 파워를 충분히 제어해준다
대형 SUV지만 닷지스러운 스타일 덕분에 묵직하고 힘찬 스타일이 돋보인다
SRT에 맞게 디자인된 튜닝 스타일이 자칫 무난하게만 보일 수 있는 커다란 SUV의 여백을 매력적으로 탈바꿈 시켰다
■Interior
내부는 밝은 크롬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패들시프트를 제공하는 핸들 중앙에는 SRT 마크가 표시되어 있다
전방 계기판 클러스터의 속도계는 180mph(290km/h) 까지 표시되어 있어 대형 SUV 답지않은 퍼포먼스가 가능함을 알 수 있다
대형SUV답게 3열시트까지 편안하게 착석이 가능하도록 여유로운 레그룸을 자랑한다
Durango SRT는일반도로, 트랙,스포트,눈,견인,에코 및 주차등 7가지의 주행모드를 제공하고 모드변경에 따라 적절한 토크 전달 및 변속시간 구동특성을 조절한다
■Spec
Dodge Challenger와 Charger에 적용된 새로운 전자변속장치 T-shifter이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차랑무게는 약 2.5톤이며, 3.2~3.9톤까지 견인이 가능하며 견인모드에서는 견인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억제되도록 구현되어 있어 차량 실내는 조용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액티브댐핑 시스템을 적용하여 주행질감을 향상시켰으며 6.4L V8 헤미엔진을 적용하여 제로백 4.4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엔진:6.4L V8 HEMI Engine(481마력,65kg.m 토크)
전장/전폭/휠베이스(mm) : 5110/1958/3043
대형 SUV 이기에 공간성과 거주성 그리고 탑승자를 위한 편의성에만 집중하였던것이 사실이다
자동차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달리기에 대한 부분은 대형 SUV이기에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였다
닷지 듀랑고 SRT는 달리기성능부분에서 감당하기 힘들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대형 SUV급에서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의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시카고 모터쇼 - DODGE 2018 Durango SRT
(이미지 출처 : motortr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