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 제임스 본드의 새로운 시리즈를 열면서 성공적으로 세대교체를 이루어낸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제임스 본드 영화 'NO TIME TO DIE'에서 애스턴 마틴의 DB5가 등장한다.
1964년 007 제임스본드 골드핑거에서 처음 등장한 DB5는 이후 추가로 6개의 007 제임스 본드 영화에 등장하면서 007 제임스 본드를 상징하는 차량이 되었다. 그리고 No Time To Die에서도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낸다.
이러한 헤리티지를 갖춘 Aston Martin DB5에 새로운 심장이 이식되었다. 바로 전기모터이다.
Aston Martin은 DB6을 기반으로 DB6 Volante 전기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은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것이 아닌 파일럿 개념의 프로젝트이었다.
영국 LUNAZ는 DB4, DB5 및 DB6의 차량에 대한 EV 버전을 출시 예정이다.
Plugged in DB6 이미지를 공개한 LUNAZ는 DB6 전기차 버전에 대하여 Type 2 CCS 소켓을 적용하여 고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Lunaz는 브레이크, 서스펜션, 스티어링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시스템, 내비게이션, Wi-Fi 연결 등을 통하여 거주공간의 편안함과 편의성을 현대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하지만 엔진소리가 들리지 않는 애스턴 마틴의 DB6을 우리는 상상할 수 있을까?
과연 DB6 전기차 버전으로의 전환에 따른 추가금액을 지불하면서까지 구매할 매력적 포인트가 있을지는 좀 더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Lunaz는 전기 DB 모델의 첫 번째 인도가 2023년 3분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